취재 및 구술 정리 구민기자_ 박현숙, 원동업

가정 형편이 어려워 생리대 대신 신발 깔창을 쓴다는 학생의 사연, 이른바 ‘깔창 생리대’ 이슈를 계기로 지역 엄마들과 함께 ‘마더굿즈’를 만들게 되었고 현재 성동구 생리대지원 바우처를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여성 청소년에게 ‘마더매직박스’를 연 4회 보내주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마더매직박스’에는 크기별로 넉넉하게 준비한 유기농 생리대, 비타민, 마스크뿐만 아니라 직접 만든 가죽 파우치와 여러 번 고쳐 쓴 편지도 꼭 넣습니다. 매직박스 구성 물품은 엄마들이 미리 써보고 좋은 제품들로만 선별하여 하나하나 직접 박스를 구성하고 정성을 담아 예쁘게 포장하여 보내고 있습니다.
2019년 12월부터 30여 명의 학생들에게 지원했던 ‘마더 매직박스’를 올해부터는 성동구상공회와 기업, 개인 기부자들의 참여로 100명의 학생들에게 전달하게 되었습니다. ‘마더굿즈’에 대한 많은 관심과 회원들의 노력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보람과 감사함을 느낍니다. 그래서 후원을 해주시는 기부자들에게도 회원들이 직접 만든 가죽 제품들(골프공 케이스, 지갑 등)로 감사의 마음을 잊지 않고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부가 확대되어 여건이 된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마더매직박스’를 보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도움을 받은 학생들이 나중에 커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어른이 되어 세상을 움직여나가길 바랍니다. 배려의 마음이 담긴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실천은 세상을 바꾸고 또한 세상을 움직인다고 믿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여성 청소년들에게 희망이 전달되고 성동구에서는 생리대 구매를 걱정하는 학생들이 없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계속될 ‘마더굿즈’의 활동에 관심가져주시고 함께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마더굿즈 후원문의 성동구 자원봉사센터 ☎ 02-2286-50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