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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기자가 간다
“부드러운 손마사지, 맞잡은 손을 통해 따뜻한 마음까지 전해요”
성수1가2동 손마사지 봉사단 김금선, 이미순 님
202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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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및 구술정리_ 구민기자 석은경, 이연미

성수1가2동 손마사지 봉사단 김금선, 이미순 님

굳은살이 박인 까칠한 손에 핸드크림을 듬뿍 바르고 손목부터 손가락 끝까지 정성을 담아 쓸어내립니다. “어르신, 속이 더부룩할 때는 엄지와 검지 사이를 꾹 누르세요.” 알아두면 쓸 데 있는 소소한 팁을 알려드리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경로당 봉사를 위해 손마사지 봉사 선배들로부터 배운 혈자리 지압, 침봉요법 등 다양한 기술을 맘껏 펼치는 그들은 성수1가2동 손마사지 봉사단입니다. 2018년 ‘아리아리 Bell Bell’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하여 사회복지회관, 경로당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손마사지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봉사자들은 양손을 마사지하는 짧은 시간 동안 어르신들과 눈을 맞추며 이야기꽃을 피우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른다고 전합니다. 처음 만난 사이지만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는 탓인지 당신이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술술 해주신다는 것입니다. 항상 설거지 통 안에 있었던 손이 대접을 받는다며 소녀처럼 좋아하시는 모습에 다음에 또 오겠다고 말씀드리지만 여러 곳을 들러야 해 자주 뵐 수 없는 사정이 아쉽습니다. 봉사자가 많아지면 더 자주, 더 많은 분들을 찾아 뵐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남녀노소 상관없이 관심 있으신 분들이 함께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마지막으로 성동소식 구독자 분들을 위한 간단한 손마사지를 준비했습니다. 손에는 인체의 오장육부가 들어있다고들 하는데, 특히 눈이 피로할 때 가운뎃 손가락 첫 번째 마디를, 집중력이 필요할 때 가운뎃 손가락 손톱 아래를 가볍게 지압해주시면 좋습니다. 한번 해보니 어렵지 않으시죠? 따뜻한 두 손으로 이웃에게 온기를 나눌 마음이 있으시면 저희를 찾아주세요. 우리 함께 사랑을 나누어요!

2022년 9월호
2022년 9월호
  • 등록일 : 2022-08-24
  • 기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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