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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기자가 간다
“사랑의 손길로 이웃의 마음도 아름답게 가꾸어 드려요”
‘덤앤더머’ 미용실 이재광 원장
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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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및 구술정리_민선희, 원용숙 기자

이재광 원장, 김신숙 매니저
▲ 왼쪽부터 이재광 원장, 김신숙 매니저

사근동 ‘덤앤더머’미용실(사근동길 25-1)은 2022년 9월부터 매월 넷째주 월요일(14:00 ~ 20:00)마다 주변 취약계층을 위한 재능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발업이 점점 쇠퇴해져 가는 것이 아쉬워 그 명맥을 조금이나마 이어가고자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요금을 받는 것이 나눔 활동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러다 이제는 무료 미용 봉사로 더 큰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3년 전, 미용실 문을 열 때부터 지금까지 상황이 녹록지만은 않았습니다. 개인적인 문제들에 코로나19 여파가 겹쳐 가게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TV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미용 봉사를 실천하는 모녀의 이야기를 우연히 접하고 큰 위안을 받았습니다. 베풀고 나눌수록 기쁨과 행복이 배가 되어 돌아온다는 깨달음과 함께 이를 몸소 실천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봉사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의 일입니다. 손님으로 온 어르신께 이발을 해드렸는데 그 답례로 주머니에서 알밤 5개를 꺼내 주셨습니다. 며칠 뒤에는 굽은 허리로 지팡이를 짚은 채 봉투 가득 알밤을 주워다 주셨습니다. 돈과는 결코 비교할 수 없는 감동과 보람을 느꼈던 날이었지요.
요즘에는 동네 어르신들께서 먼저 반갑게 인사를 건네주시고, 원플러스원 결제 등으로 힘을 보태 주시는 분들도 많아서 큰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 입 소문을 타고 찾아주는 손님 또한 많아졌습니다. 가끔 힘에 부칠때도 있지만 함께 일하는 김신숙 매니저가 어르신들 맞이에 기꺼이 동참해주어 든든합니다.
자신을 예쁘고 멋지게 가꾸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입니다. 저희 가게는 그런 분들 누구에게나 열려있습니다. 언제든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힘이 닿는 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할 계획이며, 새해에도 더 많은 분께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이 응원해주세요.




한 개값 그 이하여도 괜찮아요!
성동 원플러스원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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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도시과 ☎ 02-2286-6638

2023년 2월호
2023년 2월호
  • 등록일 : 2023-01-25
  • 기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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