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및 구술정리_ 김미현, 이기남 기자
우리 동네에 특별한 안전 지킴이가 있다?! ‘반려견 순찰대’로 활동하고 있는 성동구민 이정우(47) 씨와 리트리버 자매 초이(7), 제니(3)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시설물 점검부터 방범 활동까지 우리 동네 곳곳의 안전 수호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순찰대 활동을 시작한 지난해 8월부터는 평소 자주 오가는 동네 산책길마저도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습니다. 주위를 살피고 꼼꼼히 점검하여 빗물받이 막힘, 가로등 고장 등의 생활 불편 사항을 발견해냅니다. 안전하게 조치 되었는지 확인하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지난 1월 2일에는 남다른 사명감이 어느 때보다 빛을 발했습니다. 야간순찰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차 한 대가 비틀거리며 주행하다가 스쿨존 구역의 횡단보도 앞에 시동을 켜둔 채 정차하는 것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예의주시하다가 신속히 경찰에 신고하였는데 그 덕분에 더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하여 유공 표창을 수여하기도 했습니다. 이정우 씨는 꾸준한 순찰 활동으로 동네 지리에 익숙했던 점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순찰대 활동을 할수록 더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요즘에도 순찰대 조끼를 입고 산책을 하는데 애정 어린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이 많아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성동구를 만들기 위해 반려견들과 꾸준한 활동을 이어갈 생각입니다. 순찰대 활동을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도 더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반려견 순찰대 예쁘게 봐주시고 많이 응원해 주세요!”












